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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스포) 특별관도 멀고 사람도 꽉차서 그냥 집근처 일반관에서 부모님 모시고 저는 또 한번 더 봤는데 저번에 본 곳 보다는 그런데로 조금 괜찮은 곳인데 영화가 길어서 그런지 루즈한 부분이 부각되서 언제 끝나는지 시계를 계속 보게되는 점은 아쉬웠지만 처음 볼때 보다는 좀 더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상영시간이 2시간 안팍 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고 레이싱 장면이나 음악은 좋았으나 레이싱 자동차 배기음 소리 보다는 음악소리가 너무 쿵쾅거리게 많이 흘러 나오다 보니 어머니께서는 정신 사납다 하시고 오히려 이전에 보신 좀비딸이 더 낫다고 그러시네요 어머니께서는 마지막 레이싱 부분은 괜찮다고는 하시네요 저도 그부분은 자동차 배기음이 더 잘들렸으면 좋았겠다 생각을 했네요 너무 음악이 흐르다 보니 아쉽더리구요 반면 아버지께서는 흥겹게 노래에 장단도 맞추시고 남성적인 영화라서 그런지 그런대로 괜찮으셨다고 이전에 보신 좀비딸은 어머니와 다르게 별로라고 그러셨네요 저는 좀비딸도 부모님 모시고 봤지만 F1이 퀄리티와 재미는 좀비딸 보다 F1이 더 재미있긴 하더라구요 F1 보면서 탑건 매버릭이 자꾸 생각나긴 했지만요 F1 한번 더 볼땐 사운드와 영상미에 더 집중 할수 있어서 재미가 좀 더 있었네요 일반관에서 할인 많이 받아서 봤구요 특별관에서 못봐서 그 특별관 만의 느낌을 못누려봐서 아쉽네요 솔직히 저희 부모님은 영화 보시는걸 그렇게 좋아 하는 편은 아니구요 휴가철이고 영화 소비쿠폰 때문에 보러 간거지만요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3.5점입니다.) 다시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처음 볼때는 F1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봐서 그런지 그냥 그랬는데 두번째 볼때는 좀 더 익숙해서 사운드와 영상미에 좀 더 집중되서 그런지 처음 볼때 보다는 좋았습니다만 영화 시간 긴것하고 자동차 배기음이 적고 음악이 많이 나오는 것만 빼면 볼만은 했네요 그리고 밤 늦은 시간에 봐서 살짝 피곤한 상태에다가 영화 시간도 길다 보니 그 영향도 좀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음악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요 음악 때문에 자동차 배기음이 묻혀서 잘 안들렸네요 마지막 레이스 장면은 눈물 흘릴 만큼 좋았구요 처음볼때는 3점 이었는데 두번째 볼때는 이해하기도 수월하다 보니 3.5점 이었네요 | 
여자인데도 엄청 재미있게 보고왔네요. 레이싱을 이렇게 속도감있게 찍을수가! 마지막엔 손을 꼭 쥐고 봤습니다. 슬램덩크 마지막 씬 같은 긴장감이 넘치더군요. 스포츠영화 스토리가 거기서 거기일텐데 이렇게 뻔하고 지루하지않게 끌고 갈 수 있구나 싶고, 악역이 없는것도 좋았어요. 볼것도 정신없게 많은 화려한 영화였고, F1이 그냥 달리는게 다인줄 알았는데 전략과 룰을 자연스레 알게되어 흥미로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