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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때문에..
프라임비디오 OTT를 구독해서 보고있다가..
최근에 "Night Sky" 라는 미드를 보고있습니다..
시즌1만 나와있고, 에피소드는 총 8개..
인생황혼기에 접어든 노 부부의 집..지하실에는..
머나먼 우주로 향하는 미스테리한 게이트가 있습니다..
노 부부는..이 비밀을 간직한체 20년 가까이 살아왔는데..
어느날 이 게이트에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소개 내용만 보고..공상과학 미스테리 장르라고 판단해서..
시청을 시작했는데..
6화까지 본 지금..
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이 드라마는..그냥 인생이야기..입니다..;;
머나먼 우주로 향하는 미스테리한 게이트는..
에피소드가 6화까지 오는 상황중에..대여섯번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저..가족과..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자식없이 살아가는 노 부부의 이야기..
인생의 의미..총명하게 파랬던 청춘을 다 보내고..요양원에서 기억과 인지를 잃어가는 이야기..
방황하는 20대 손녀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가득 담은..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
나와 같은 삶을 살게하지 않으려고, 소통보다 통제를 먼저했던 부모와..
그런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는 철없는 10대의 이야기..
SF는 어디가고..
그저 온통 가족과 사랑, 사람에 대한 미련, 상처..
이런것만 가득합니다..
마치..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 마약 이야기를 빼 버린 느낌이랄까요..;;
월터와 스카일러, 월터 주니어가 겪는 미묘한 갈등의 이야기만 남아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영화 "위플래시" 로 유명한..
J.K 시몬스 어르신이 주연배우로 나오십니다..;;
이제 에피소드 2개 밖에 안남았는데..
어떻게 진행될지..너무 궁금하네요..
SF 미스테리를 가장한..가족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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