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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정상통화가 늦는다고 트럼프에 의해 재명이가 패싱당했다느니 뭐니
지껄이는 국힘 쳇것들이 한심무쌍하였는데 엊저녁 양정상의 통화가 이뤄졌다는구나.
그 뭔 모화시대 새왕조가 들어서면 상국 중국에 승인받던 것처럼 우리 새대통령이 뽑히면
미국에 신고해야하는 것도 아닌데 웬 시대착오적인 숭미 사대사상인가싶다.
머리를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정치를 한다는 놈들의 사유의 뜰이 왜 그리
천박한지 모를 일이다.
지금과 같이 우리가 미중패권경쟁의 틈에 끼여 있을 때 우리가 어느 한 쪽에 경도되면
될 것인가?
우리가 작은 후진국이라면 모를까 우린 명실공히 세계10위권 경제대국으로 강소국이다.
우리가 비록 미국의존국방을 하고 있지만 그건 한미간 호혜공생적 타협에 의한 기형적 국방형태다.
말하자면 우린 미국에 대중국 최전방 군사요해처를 제공하고 핵무장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한미군사동맹을 존속하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중 등거리외교를 주장하는 건 수출해서 먹고 사는 우리의 실리주의적
심고의 소산인 것이다.
지금 더 한층 아쉬운 건 미국이고 두통약 먹어야 할 놈은 트럼프다.
미중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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