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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면 부모님 살고 계시는 주택지역이 2032 33년 쯤에 재개발 후 입주 될 것 같아요 물론 계획상으로만 정해져 있어서 더 늦춰질 수도 있고 토지 보상을 해서 입주민들 모두 내보내기까지 한 칠 팔 년 걸릴 거라 생각을 하고 있어요. 원래는 한참 전에 이미 공사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역 주민끼리 공공개발이니 민간개발이니 싸워가지고 이제서야 계획이 잡히고 있습니다. 부모님 또한 금방 되겠지 되겠지 하면서 거의 십 년이 지난 거 같네요. 사실 이사 올 때 리모델링을 하고 들어왔어야 했는데 재개발 때문에 그냥 좀만 살다가 버티지 뭐 하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는데요 지금 주택이 오래된 주택이어서 장판도 울퉁불퉁하고 샤시도 옛날 철제 샤씨여서 겨울에 우풍도 심해서 춥습니다. 여름에는 모기가 말도 못하게 많아서 모기 장치고 자야 되고요. 화장실도 오래돼가지고 타일이 다 떨어져서 시멘트로 땜빵하고 있습니다. 세면대도 없어서 쭈그려서 세수를 해야 되고 욕조도 없습니다 그래서 뭐 전체 리모델링은 아니더라도 장판이라도 다시 평평하게 깔거나 샷시라도 요즘 샷시로 바꾸는, 화장실도 번듯하게 수리하는 그런 리모델링으로라도 해 가지고 입주할 때까지 버티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약 7~8년 산다는 가정하에 구 주택 리모델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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