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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라노? 와그나카노? 노래도 있던데

선생님 저도 경상도 토박이 사람인데 이상한거 하나 없어 보이는데요. 그리고 뭔 국어선생님한테 의문사가 있을때만 쓴다고 배우느니 경상도 초중고 모두 졸업하고 살고있지만 선생님한테 노노 배운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ㅎㅎ 그냥 저건 경상도 사투리가 맞습니다. 괜한 갈라치기하지마세요

인터넷에서는 일베충들 때문에 사용 안하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이면 충분히 오해할만도해요 

일베충들 다 죽었으면

@뽐찰청 뭔 갈라치기에요. 갈라치기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배웠으니까 하는 소리죠. 본인 경험을 가지고 판단하시는 건 좋은데 그것만 가지고 갈라치기라고 비판하시면 안 되지 않습니까? 

저도 경상도에서 태어났고, 대학가기 전까진 계속 살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울 때 분명히 중세 국어에서 노와 나로 끝나는 의문문이 있는데 현대 국어에서 다 사라졌는데 그 흔적이 경상도 사투리에 남아있다, 그래서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경우에 나를 쓰고 아닐 경우 노를 쓴다, 그리고 그 노에 대해서 설명할 때 의문문이 있을 경우에 쓴다 이렇게 배웠습니다.

나중에 하도 노노 가지고 싸우는데 하도 그냥 노도 맞다는 사람이 많길래 찾아도 봤습니다. 국립 국어원이었나? 거기에서 의문문이 있을 때 쓴다 그렇게만 정리되어 있었고, 논문 중에 사투리 정리한거 있나 찾아도 봤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런지 많이 찾을 순 없었고 몇 개 만 봤었는데 의문사만 설명한게 더 많았고 의문사 생략한 거 설명한 거는 1개 정도였나 그랬어요.

우리 동네만 이러나 싶어서 경상도 다른 애한테 저런 생략이 맞나 물어도 봤는데 맞나 아닌가 긴가민가 하면서 아닌거 같은데 뭐 그러더라구요.

제 경험도 그렇고 문서상으로 정리된 것도 그렇고, 세대별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의문사가 있는게 기본이라고 보는게 더 맞지 않겠습니까?

@player0 저도 표현 방법이 갈라치기니 이렇게

표현한 부분은 죄송합니다. 여튼 문맥상 경상도 사람으로서 보기에 이상함이 없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player0 경상도 출신 맞으신가요? 대구 토박인데 하나도 안 어색한데요 그리고 실제로는 꼭 확실한 의문사일때만 ~노를 쓰지도 않아요.

국립 국어원이 경상도 사투리를 잘 알까요 경상도 사투리 밖에 못쓰는 사람이 경상도 사투리를 잘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