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당선되던 날 아버지는 우셨습니다.3

그때, 저는 아버지가 동네사람들과 같이 약주를 하시면서

왜 눈물을 흘리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김대중을 좋아하는가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버지 나이가 되어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유력이 뜨고,

개표에서 당선 확실히 뜨는데, 마음이 뭉쿨해지더라고요.

그만큼, 염원해왔었던 일이니까요.

이제는 국가 걱정은 덜 하고,

살 수 있게 된 날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라치기 댓글 부대들 몰아내고,

정말 살기 좋은 세상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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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찍이들도 품어주긴 하겠으나

개소리 할거면, 민생지원금 나올때나 건강보험혜택, 장기요양급여나 노령연금이나

국가 경제를 위해서 받지 마시길~~

받으면 입 꾹 다물어주길 또한 바랍니다.

카자거슈후하

아직 내란범들 감옥도 안 갔습니다 ㅠㅠ

대통령 재판 걔속 하려고 하고 있구요 에휴. ㅠㅠ

2025-06-07 점아이콘

트럼프게임

그때가 저 고등학교 때였는데 너무 감격스러워서 다음날 학교가서 김대중씨 만세라고 했더니 한 친구가 경멸의 눈초리로 대뜸 "니네 부모님 전라도 사람이지?"라고 묻더군요.

수십년이 흘렀는데도 아직 그 친구의 눈빛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2025-06-07 점아이콘

0 에너벨

imf 도망치듯 군입대해서 투표한 첫 대통령

서태지 발해를 꿈꾸며 마이클잭슨 일화도 그당시는 나이많은 양반이 스타 기대어 인기 끌려고 애쓴다 했는데

손회장 조언듣고 인터넷보급이라던가 문화개방 지나고나니 나이도 많으신데 참 열려있던 대통령

대통령이면 연설이나 대담 무게감 그정도 수준은 기본인줄알았어요

그네나 윤가놈이나 어버버 대통령 격어보니 노무현 시절 후보들 토론도 지금다시보면 품격이 다름

01:17:1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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