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당뇨걸렸다가 몇달만에 완치됐는데51

'완치' 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 하냐의 문제인거 같은데

식이조절 하고 운동하고 생활습관 개선해서 혈당이 정상의 범주에 오랜기간 있는경우를 

'완치' 라고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표현 할수 있겠죠.

그런데 좀더 완벽한 의미에서의 완치는 

내가 먹고 싶은거 마음대로 먹고 운동안하고 내맘대로 살아도 당뇨가 안오는 상태가 정확한 '완치'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완치라는 단어보다는 '정상수치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관리해서 정상수치인건 '완치'가 아닙니다.

관리하지 않아도 정상수치여야 췌장 기능이 '완치'가 되고 당뇨병이 '완치'가 된거죠.

내가 식단을 엄격히 제어하고 운동을 하고 생활습관을 통제해서 당수치를 '정상을 유지'하는건

췌장기능이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고 평생 보조적인 관리를 해야한다는 뜻이죠

쯔양이나 히밥처럼 내맘대로 먹고 살아도 인슐린분비가 풍부하게 되고 자가치유가 되는 상태가 '완치(정상)'입니다.

우리가 20대때처럼 야식으로 술먹고 치킨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자고 일어나서 배긁으며 라면먹고

점심때 떡볶이 먹고 저녁에 또 술먹고 해도 당수치가 유지 될때가 '완치' 상태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생겼던 사람은

그렇게 먹고 생활하면 다시 혈당이 바로 오르게되고...다시 열심히 노력해서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췌장의 기능이 망가진 '당뇨병'이 생기면 완치라는 단어를 쓸수가 없습니다.

췌장은 완치되지 않기 때문에...

@러닝천재짐종국 

어이구 정성스런 대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당뇨가 완치가 있나?이런 생각이 들긴 했네요 ㅋ

@러닝천재짐종국 좀더 완벽한 의미에서의 완치는 

내가 먹고 싶은거 마음대로 먹고 운동안하고 내맘대로 살아도 당뇨가 안오는 상태가 정확히 '완치'의 기준입니다.

근데 이건 대부분 일반인도 불가능한거 아닌가요?ㅎ 

그리고 오래 관찰하고 의사가 완치라고 했다는 인터뷰 본적이 있네요.

그 아이는 다 정상인데 인슐린 저항성이 지방 때문에 높아진 상황이라

그 많은 뱃살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정상화 해서 완치가 되었다는

설명이였던 기억이 있네요. 

고탄수음식을 먹어도 정상인과 같은 반응으로 돌아왔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incolour  제가 윗댓글에 내용을 좀 수정해서 추가적으로 적었습니다만 다시 적어보자면

우리 10대때 20대때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치킨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엽떡먹고 라면 먹고 해도 혈당을 급격하게 오르지 않습니다.

식후 산책? 안해도 부대낌을 느끼지 못합니다. 

췌장의 기능이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가 온전한 완치(정상)의 상태죠.

현미밥을 먹고 식이섬유 나물반찬은 간을 약하게 해서 먹고 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소식을 하고 운동을 해서 당수치를 정상수치로 만드는건....

'췌장이 완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다른 모든 기능들을 통제해서 당수치를 컨트롤 하는거죠.

그러다 며칠만 먹고싶은데로 먹으면 당은 갑자기 치솟죠. 이게 '완치' 인가요? 아니죠.

췌장이 고장난건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완치'라는 단어는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될때 쓸수 있는데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적게 먹고 식이섬유먹고 유산소하고 헬스하고 그렇게 부단히 노력하는거죠. 그럼 완치 된게 아니죠. 그냥 열심히 조절 잘되게  '노력' 해서 '정상수치'를 유지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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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추가적으로 적자면

"그럼 10대20대 때만 췌장이 정상이고 대부분 30대40대부터 정상인 상태가 아니라는거냐" 

"니 말처럼 30대40대에 그렇게 먹으면서 당이 유지되는 사람이 몇이나 있냐" 

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

네 30대 40대부터는 대부분 일반인도 췌장기능에 문제가 생기죠.

30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당연히 췌장도 '정상'이 아니게 되죠.

눈도 '정상'이 아니게 되죠. 관절도 '정상'이 아니게 되죠.

우리가 30대 중후반부터 눈에 '노안'이 오는것처럼 

허리 디스크가 약해지는것처럼

췌장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는건 동양인 특성이구요.

서양인들은 인슐린분비 능력이 좋아서 비만이 많자나요.

개인별로 각 기관별 노화가 오는 타이밍은 다 다르지만

노화가 오는 나이에 특정기관이 고장났다가 '정상'이 될수는 없다는거죠. 노화된 상태니까

@[Io] 네 맞습니다. 췌장의 기능과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왔을때 '완치'라는 단어를 쓸수 있죠.

님이 언급하신 사례처럼요.

반대로 식이요법하고 운동하고 생활습관 개선해서 당수치를 조절한다는건

역설적으로 '췌장'과 '인슐린분비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니 완치라는 단어를 쓸수 없죠.

@러닝천재짐종국 완벽!

@[Io] 이정도면 가능.. 나리도 어리고 재생력도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