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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된 차량에 탑승 중, 옆 차량의 운전석 뒷좌석 문이 과도하게 열리면서 제 차량에 심각한 문콕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즉시 하차하여 해당 운전자에게 과실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상대방은 "문 전체를 교체하는 것은 아니죠?"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사과 없이 상황을 파악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저는 "전체 교체가 아닌, 센터에 의뢰하여 해당 부위만 수리할 예정"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동영상 촬영은 하지 못하고, 사진 촬영과 함께 상대방의 연락처 및 성함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상대방은 자신의 과실을 부인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주차를 하루 이상해서 블랙박스 배터리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른 분의 하차 후 제 차 조수석 문콕 발생을 확인한 후, 유사한 손상이 있다며 뒷자석 문콕도 본인들이 한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네요.
상황이 격화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논의는 자제하고 추후 보험 처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귀가 후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으나, 해당 사고와 관련된 이벤트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연락하여 보험 처리를 요청했고, 운전자의 연락처를 전달받았습니다.
저는 운전자와 직접적인 연락을 할 필요가 없으며, 보험 처리를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며칠 후 보험 접수 완료 통보를 받고 다음 날 보상 처리를 신청했으나, 보험사 측의 별다른 진척이 없어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보험이 취소되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후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문콕 관련 건은 경찰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해결 방안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자차 보험 처리 후 구상권 청구를 고려했으나, 블랙박스 영상 부재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어 난감한 상황입니다.
평소에도 차량에 발생한 미상의 문콕 및 스크래치로 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사고 발생 즉시 확인 및 연락처 확보까지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번에 인생 팁을 하나 배웠습니다.
배째라고 하면 방법이 없다는 것을요. | 
차대차사고는 전번보다 번호판이 더 중요
번호판 확보되어 있습니다 사진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