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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델Y RWD 출고하고 이리저리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 장거리 운전할일이 있었는데 충전 때문에 불안해하다가 신차 뽑고 용기내서 처음으로 달려봤습니다. 대구-청양-아산-안산-용인-대구 일정이었고요 아산쯤 가니 대략 200km정도 남았길래 네비 지도를 보니 바로 근방 모다아울렛에 수퍼차저가 있더라구요. 밥도 먹을겸 해서 꽂아놓고 후다닥 밥먹고 나왔더니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지났고 충전이 완료됐더라구요.대략 14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장거리 움직일 땐 수퍼차저 잘 사용하면 DC콤보 없이도 무리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먹거나 커피 한잔하는 사이 충전시키면 되니까요. 한가지 아쉬운건 해당 지역 맛집 찾아가서 밥 먹는게 제한된다는 점.. 충전은 충전대로 하고 맛집 탐방하려면 시간이 이중으로 소요되니까요.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도착하면 20프로 정도 남을 것 같아 충전은 굳이 필요 없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화장실 들르는 겸 휴게소에 갔는데 NACS충전기가 여기저기 설치돼있어서 든든했습니다. 다만 충전단가가 비싸다고 하니 충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아파트 완속충전기에 꽂아놓고 귀가했는데 좀 전에 충전이 완료됐네요. 100km당 3100원꼴. 이전에는 카니발 디젤이랑 미니 디젤로 다녔었는데 연료비만 따지면 미니의 3분의 1, 카니발의 5분의 1 정도 되는듯 싶습니다. 고속도로 톨비도 40프로 할인되니 더 좋구요. 주행보조가 있으니 운전 피로도가 70-80프로는 줄어든 느낌입니다. 5000만원 초반대에서 이정도 만족감이라니. 100%만족합니다. | 
모델Y주니퍼 장거리 주행 후기 (충전시설, 충전비 등)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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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water
와우 NACS 급속이 더 저렴하군요
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