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차량 3000대, 전기차 800대 실은 선박 좌초 BYD 역대급 파산위기44
- 몰라묻지마
- 등록일 2025-06-06 20:35
- 조회수 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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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뽈이
일반 대중들이 많이 관가하는게 BYD는 배터리분야 글로벌 점유율 17% 정도로 2위 입니다. 우리나라 LG엔솔 SK온 삼성SDI 합해야 글로벌 점유율이 비슷한 규모의 회사입니다.
점유율 높으면 뭐하냐 어차피 중국안에서만 판매되는걸건데라고 말하신다면 많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만큼 제품 개선의 여지가 더 큽니다. 한해에 스마트폰 100대 만드는 회사와 10000대 만드는 회사중 10년뒤 어느회사 기술력이 더 좋을까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배터리 순이익을 보면 CATL과BYD 이 2개 회사만 전년대비 플러스이고 한국 일본 기업들은 전년대비 다 마이너스입니다. BYD 망하기전에 한국 배터리 회사부터 망하는게 순서일겁니다. 전기차 분야로 넘어가서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내 전기차 회사 구조조정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으니 민간2개 국영5개정도로 줄이자는 말이 나오는데 민간 2개를 지리랑 BYD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2030년까지 괄목할 성과를 내야 살아 남는다는건데 수출량과 몇개국에 수출하고 있는가가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 말은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수출량을 늘리려 여러나라에 치킨게임 형식으로 전기차를 팔거란 이야기가 됩니다. 즉 공격적인 판매를 앞으로 할거란 이야기인데 재무제표가 당분간 엉망일겁니다. 적자로 팔아서라도 의미있는 숫자를 만들어야 하니깐요
많은 분들이 BYD의 부채로 회사의 흥망성쇠를 점치는데 매출이 늘어나는 비율만큼 부채도 늘어난다면?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회사가 망할거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아마존도 역대급 부채비율로 망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결국 매출로 눌러버렸고 지금은 업계 1티어가 되었구요 국내한정으론 쿠팡도 적자지속으로 망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국내 1티어가 되었죠 미국 한국 일본 유럽 같은 나라도 부채가 역대급이지만 나라경제가 플러스 성장만 유지한다면 규모가 커지면서 어떻게든 유지가 됩니다. BYD는 핑핑이가 뒷배로 있으니 매출과 부채가 같이 늘어난다면 괜찮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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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이맞아
핑핑이형도 요즘 어렵다던데요. 헝다처럼 보내버릴수도 있구요. 어차피 기술이랑 공장은 남는거니까 부채 날리고 다른 회사가 이어받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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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체인
민간 회사 엄청 많던데 이걸 어떻게 2개로 줄이죠 그럼 나머진 걍 다 죽으란 소리인데
리오토, 립모터, 샤오펑, 니오 제가 아는 국영 거대 기업 제외 하고 민간 스타트업만 해도 이정도이고, 최근엔 화웨이나 샤오미 까지 뛰어 들었는데 이걸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스타트업들은 몰라도 리오토는 그래도 규모가 꾀 되는 회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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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뽈이
르노 다임러 이런식으로 그룹 결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폭스바겐그룹에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등 속해 있는거처럼요 미국도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때(1900~1930) 수백개의 자동차 회사가 있었습니다 이후 구조조정하며 포드 GM 크라이슬라 빅3 체재로 변한게 1940~1960 였구요 나머지 회사는 인수합병 되거나 걍 사라졌어요 미국같은 자유경제 시스템에서도 산업을 지키기 위해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는데 중국같은 공산당 국가에선 아마 좀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화웨이랑 샤오미는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전자기기 통신기업으로 분류가 되어서 아마 제외 일겁니다~ 그래서 이런식의 회사까지 분류하면 실제로 전기차를 생산회사는 총 20개? 25개 정도 남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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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더
님말이 맞는데 그 자본이 중국정부에서 나오는 거라는거죠. 그래서 불공정거래이고, 덤핑이고, 피해를 다른국가 기업들이 보고있다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비단 자동차 산업에 국한되는 것이아니라, 지금까지 중국정부에서 콕찝어서 성장시키갰다는 모든 분야에서 님께서 말한 똑같은방식으로 독점에 가까운 생태계를 만들었죠. 단 적인 예로 태양광 발전, 화학 산업 등 을 들수 있겠네요.
여기에 대한 해법을 내놓는 것이 미래를 위한 지금의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더 알아야 할 것은 중국의 롤모델은 우리나라 입니다. 우리나라의 성공한 모든 방식을 가져다가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산업스파이에 대한 처벌과 방지에도 힘써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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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뽈이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가 최근 지난글에 나라별 WTO 제소산업분야 관련하여 쓴글이 있으니 그에 따른 제 견해는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부터인가 각 글로벌산업은 공생이 아닌 무한경쟁 시대에 독보적 위치를 가져가는 트렌드로 변한거 같습니다. AI산업도 결국 미국정부의 막대한 투자로 다른나라는 넘볼수 없는 산업이 되겠죠. 그런 독점적 지위를 막기위해 다른나라들도 투자해서 뒤따라 가려고 하는거구요 독점이 나쁜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나라 VS 나라 에서의 독점은 외교카드로 쓰이는거 같습니다. 욕을먹어가며 독점산업을 가진 나라는 도태되는게 아니라 외교카드가 생긴게 맞는 시점 같습니다.트럼프의 관세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휘청휘청 하는것도 공생과는 거리가 먼 지위적 독점에서 이루어지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도 태양광 패널을 독점적인 저가 생산으로 결국 미국 수출도 제한되었지만 중국은 이런 저가 생산으로 개발도상국 인프라 투자를 해서 개발도상국의 광물 원자재 자원의 지분율을 확보합니다. 우리나라도 자본금이 미국처럼 많았다면 에너지에 허덕이는 개발도상국에 소형원자로(SMR)나 전력설비를 지어주고 50년단위의 광물자원 협정을 맺는것도 좋았을겁니다. 고압 대형 정밀 전력용 변압기 산업의 경우 이걸 만들어내는 나라는 독일 한국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독일은 자기안방(유럽)에서만 판매중이고 한국은 중국 미국에도 수출할정도로 글로벌에서 독보적 위치입니다. 우린 이걸 외교카드로 쓰고 있죠
말씀하신거처럼 미래를 위해 해법을 내놓아야하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키워서 중국의 저가형 시설을 견재하고 중국이 못들어가는 미국시장을 선점하고(한화솔루션 OCI 같은 회사가 현재 하고 있긴 합니다.) 제조물량은 밀려도 질은 밀리지 않아야하는게 한국 VS 중국 산업에서 앞으로 해야 하는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업스파이는 솔직히 내로남불적 인식이 많긴 합니다.좋다고 이야기 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진짜 나쁜건데 중국기업만 하는게 아니에요 삼성전자도 한미반도체 기술을 무단 유출해서 사이가 나쁜건 유명한 일화구요 LG화학 배터리 기술을 SK이노베이션에서 유출한것도 많이 알려져 있구요 LS전선과 대한전선의 기술 유출 논란도 현재진행중이죠. 미국 실리콘밸리에 반도체 R&D 전문 연구소들이 몇 있는데 이 안에서도 기술 유출건으로 1990년대부터 법적 공방이 끊이질 않고 이어지고 있답니다. 제말은 중국에서 일어나는 나쁜 산업스파이 행위가 어느나라 어느산업분야이건 끊이질 않고 계속이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중국산업이야기 할때만 나올 이야기가 아니라는 겁니다만 대부분 중국 산업 이야기 할때만 나오더라구요 아마 경쟁국가 이야기이니 부정적인 요소를 이야기함에 나오는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나쁜행위는 나라불문하고 다같이 욕 먹어하죠 처벌도 더 강화해서 일어나지 않게 하는게 맞는데 미국내 유출건이 없어지지 않는거 보면 나라가 발전하고 경제규모가 커지는 선진국이라 해서 산업스파이 행위가 없어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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