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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은 예약은 힘들지만 올 수만 있다면 넘나 조용하고 멍때리기에는 최고죠. 지금도 데크는 꽉 차 있는데 소리하나 없이 조용합니다. 대부분 다 솔캠. 타프없이도 그늘 충분하고 멀리 조망도 좋구요. 단점은 화장실이며 취사장 다녀오려면 가벼운 등산느낌 나는것이죠. 오늘은 미니멀로 텐트. 몽벨침낭.배불뚝이 매트 뿐 입니다.  주차때문에 일찍 왔더니 1착인지 대크가 텅텅 비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전망도 좋고 캠핑할맛 납니다.  축령산 명당데크 306번 그런데 오가는 사람마다 다들 올라가서 전망을 보고 가서인지 데크 바닥이 입구부터 좀 꺼져있습니다. 아쉽네요.  얼른 텐트를 칩니다. 알락은 피칭 5분각이라 혼자 다닐때는 좋습니다. 단점은 좀 무겁다는거죠.  후딱 셋팅마치고 한 숨 쉽니다.  오늘밤을 위하여 조명도 몇 개 들고 나왔습니다.  짐은 딱 두 번만 오르락내리락 할만큼만 챙겼습니다. 먹을껀 스텐리에 잡동사니는 나머지에.  요즘은 바람이 부니 바람막이가 필요없는 트란지아가 딱 입니다 토치를 두고 오는바람에 마침 여분으로 가지고온 소토를 켜서 불씨로 옮겨불을 붙여서 썻습니다.  테이블도 챙기고.  금방 셋팅완료하고 또 멍때리기..  이제 점심으로 라면.   트란지아 쓰시는 캠퍼분께 요 리프터 추천 드립니다. 트란지아 정품은 넘 날카로워 다 긁히죠. 이거 좋습니다. 꼭 트란지아 아니더라도 손잡이로는 좋습니다. 소토 제품입니다.  자석이라 척 붙습니다.  축령산오면 설것이 귀찮아서 무조건 완식후 휴지로 쓱 닦습니다  커피 내리고   산에서 마시는 커피는 음악과 함께 좋죠. 이어폰 씁니다.   넘 심심하니 또 먹습니다. 아침에 나온 누룽지. 따끈한게 좋습니다.  낮잠 잠깐자고 나니 또 저녁입니다. 해지기 전에 얼른 유뷰초밥과 좋아하는 겉절이로 먹어줍니다.   이닦고 세수하고 이제 조명도 키고 앉아서 머~~엉. 합니다. 여기저기 그릇 부딪히는 소리들만 간간이 들립니다.  춥지고 덥지도 않은 캠퍼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요사이 입니다.  즐거운 캠핑들 되십시요.  담주는 어뜨케 우중캠핑이나 한 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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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때려쳐
유부초밥과 겉절이 조합좋네요 ㅎ 전 이번 주말 우중캠핑예정입니다^^;;;
박티님 어디로 가십니까? 제주 이제 장마라 멋진우중캠 되시겠네요. 후기 대기하고 있겠습니다.